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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부모의 사랑

독립도 사랑이다

결혼한 지 25년이 되었지만 가면을 벗는 것이 힘들었다. 40대에 혼자가 되신 친정엄마와의 원만한 관계와 그동안 희생하신 것이 너무 가여워 눈치를 보며 살았다. 착한 딸로 착한 척하며 살다 보니 더 이상 나를 존재시키는 것이 힘들었다. 엄마가 돈이 안 된다고 반대하는 작가가 나의 꿈이었다. 팔순 노모가 아픈 틈에 용기를 내 공저 에세이와 전자책을 내고 있다. 어릴 때부터 작가나 화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심리학의 거장인 스위스의 정신의학자 융은 ‘착한 척’하는 페르소나가 일탈과 욕구를 억제해 많은 일을 성취한다고 했다. 그래서 감사의 마음도 있다. 그러나 중년이 되니 더 이상 나와 남을 속이며 살기 싫고 그 사이에서 마음고생하기엔 인생이 길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
결혼한 지 25년이 되었지만 가면을 벗는 것이 힘들었다.
40대에 혼자가 되신 친정엄마와의 원만한 관계와 그동안 희생하신 것이 너무 가여워 눈치를 보며 살았다.
착한 딸로 착한 척하며 살다 보니 더 이상 나를 존재시키는 것이 힘들었다.
엄마가 돈이 안 된다고 반대하는 작가가 나의 꿈이었다.
팔순 노모가 아픈 틈에 용기를 내 공저 에세이와 전자책을 내고 있다.
어릴 때부터 작가나 화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심리학의 거장인 스위스의 정신의학자 융은 ‘착한 척’하는 페르소나가 일탈과 욕구를 억제해 많은 일을 성취한다고 했다.
그래서 감사의 마음도 있다.
그러나 중년이 되니 더 이상 나와 남을 속이며 살기 싫고 그 사이에서 마음고생하기엔 인생이 길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 경험과 마음치유를 담은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용기가 생기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자기를 사랑하고 꿈꾸는 삶을 잊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 글이 하나의 끌어당김이라고 생각한다.
글을 잘 써서가 아니고 나와 같은 고생을 더 이상 하지 말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했다.
당신도 잊었던 젊은 날의 꿈을 통해 배움과 성장의 문을 두드리기를 바란다

오랜 시간,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릴 때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잊고 살았다
코로나를 계기로 책을 가까이 하면서 책을 읽고 쓰는 지금이 행복하다. 좋아하고 잘하는 일보다는 당장 돈을 벌어야 한다
고 늘 불안해하시며 간섭하셨던 엄마에게서 자유롭다
이제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내 마음대로 하면서 살겠다.

아들 둘을 독립시키고 나를 사랑하고 남들과 행복해지며 인생의 방향을 알고 끈기 있게 노력하는 ‘그릿’에 진심인 편이다.
이 글을 쓰고 보니 결국은 부모로부터 자녀를 독립시키거나 자녀가 스스로 독립하려는 것이 ‘사랑’임을 다시 확인했다.
불안, 걱정 때문에 자녀를 믿지 못하고 자녀의 독립을 미루는 부모가 없기를 바라며 부모와 자녀 모두의 성장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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